아직은 종이가 편하다.

내 개인의 심한 변덕과도 관련이 되는 이야기이다. PDA로 처리하기도 귀찮아 진것일까? 아웃룩에다가 몇글자 치다가 오타나면 괜히 짜증도 난다. 안고치자니 성격상 그냥 둘수는 없고…… 역시 종이는 휙 휘갈겨쓰면 땡이니까 그게 편한것 같다. 하지만, 보기 좋은 글자체로 뿌려주는 PDA들도 나쁘지는 않다. 확실히 내 글씨는 악필에 가깝다. 잘쓰려고 하면 남들에게도 잘 쓴다는 소리를 듣는데, 이런데다가 쓰는것은 그냥 휙휙 … Read more

안녕 셀빅NX

여지껏 사용했던 PDA들중 유일하게 MS사의 OS가 탑재되지 않은 기기였다. 오른쪽에 보이는 95LX는 MS-DOS를 탑재했고, WindowsCE 2.11 PsPC, HPCPro3.0(WindowsCE 2.11 HPC, 이지프로), HPC2000(조나다710, 시그마리온2), Embedded WindowsCE 2.12(포포펫)다. 생각해보니 포켓피씨라는것은 남에것만 봐오고 실제로 소유해본적이 없는 셈이다. 그만큼 키보드 달린게 좋지야 했지만… 아무튼, 이 셀빅이 다른 이의 손에 넘어갈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포포펫은 전자책과 약간의 메모기능만 사용하고, 대부분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