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이건 무선이건 마이티 마우스는 고질적으로 스트롤볼에 때가 끼는 현상때문에 문제로군요.
인터넷에 청소방법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만…
뒤집에서 안경천에도 문질러도 보고 했습니다만, 결국 아래방향으로 스크롤이 안되어서,
분해를 결행했습니다.
아직 워런티도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만… ㅡㅡ; 서울까지 보내기도 귀찮기도 하고…
(새걸로 바뀌기는 하지만…)
혹시나 하고 올리는 말이지만, 문제 발생시 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임의적인 분해및 수리는 자기책임입니다.
분해하는 방법은 어디에선가 봤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링크걸수는 없겠군요. 어차피 하단부 링만 제거해주면 분해는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이것이 본드로 붙어있는지 강하게 붙어있기 땜시롱… 커터칼로 떼어냈다가… 중간에 날이 다 나가서 그냥 일자 드라이버로 배를 땄습니다. 다행히 부러진곳은 없는데… 뒤쪽에는 흠집들이 좀 남았습니다.
필름케이블에 주의하며 상판과 하판을 분리했습니다.
케이블 연결 해제!
스크롤부… 보시가시피 때가 덕지덕지… 제가 손에 땀이 많다보니 손에서 때가 좀 많이 나옵니다.
핀이 조금 나갔지만, 롤러를 보시면 때가 얼마나 꼈는지 아실겁니다. 저거 원래 흰색입니다.(물론 검은색은 자석)
때를 열심히 벗겨주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고들 하죠…
마지막 링은 글루건으로 윗부분이랑 아랫부분에만 쌀짝 발라주어서 나중에 드라이버로 한번 후비면 열리게 만들었습니다.
후… 이제 스크롤이 잘되는군요.
볼마우스 쓸때처럼 날잡아서 한번씩 청소해 줘야 할듯…
다른 거는 사고 싶은데 애플은 마우스는 그닥 안 끌려요;ㅅ;
저도 단지 맥북이랑 매치시키느라 구입했습지요. 마우스는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티마우스… 이거 감도가 쉣입니다.
이 마우스 속이 좀 궁금했었는데 저렇게 생겼군요 위에 저게 볼일줄이야 .. 버튼인줄알았거든요
볼도 볼이자만 전체적으로 감도도 영 꽝이라 지금은 안쓰고 있습니다. 맥북 사는김에 블투 마우스로 무선환경한번 꾸며보려고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