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다녀왔습니다~

외포리에서 표 끊고 한장…

서울시내에 어마어마한 비둘기떼가 있다면 바닷가에는 새우깡을 노리는 갈매기들이 있습니다요…

석모도(삼산면)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녀도 되지만, 이동네는 길도 좁고 해서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우르르 승객들이 타는 바람에 순식간에 만원버스 되더군요.

보문사 입구… ‘낙가산 보문사’라고 쓴걸로 추측되는 문을 통과하면 경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뭐, 언덕좀 올라가줘야 나오지만 말입지요.

보문사 와본지 6년전에 와보고 그 이후로는 안가봤는데… 삼산면 도로사정은 그대로더군요. 수많은 염전들도 없어진것 같고… 마에석불로 올라가는 계단은 예전에는 안써있던것 같은데, 계단이 419개라구 써있더군요. 뭐 저야 세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마에석불에도 사람이 많아서 측면으로 찍혔습니다만… 만약 정면사진을 찍었더라면 굴러떨어져서 아마 이글을 올리지도 못하고 병원신세지고 있을겁니다.

보시다시피 장독들입니다.

다시 본섬으로 돌아오면서…

또 갈매기…

다녀오면서 특별한 사항은 없었습니다만, 돌아올때 뒤에 줄서계시던 한 여자분이 바다를 보면서, “이거 진흙이야?” “완전 똥물이네…”를 연별하시더군요.
뭐, 개펄이나 갯벌이라는 말이 너무 익숙해져서 진흙이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왠지 이상하게 들리더군요. “똥물이네…”라고 하더라도, 얼굴에 바르시는분들은 많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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