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추 특별법’ 통과라…

큰일났다… 군대를 갔다와서 임용고사를 봐도 시원치 않을 판국이다. 이렇게 되면 사대 학생들은 아무리 시험을 잘 보더라도 특출난 몇명만 임용될 것이다. 인원들은 밀리고 밀려서, 몇년이 지나면 고시생들이 밀리고 밀려, 넘치고 넘쳐날것이다.
현재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e.go.kr)에서는 미발추 이야기 외에도 유치원관련 문제 때문에 시끌시끌한데도 위에서는 볼 생각도 없는듯 하다. 미발령교사 완전발령 추진위원회(이하 미발추, http://www.mibalchu.org/)의 자유게시판도 상당히 소란스럽다.
뭐, 여기서 어쩌구 저쩌구 길게 늘어봐야 볼 사람도 없고, 확실한것은 누군가 그렇듯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만약 여지껏 아무것도 안하고 완전 임용만 외쳐왔다면, 대부분 교육학은 까먹었다고 볼 수 있고. 그동안 교육학을 공부해 왔다면, 어째서 임용고시를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교사를 하고 싶었으면 임용고시를 한 몇번을 볼 기회가 오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발추에서 교사를 선별한다고 하더라고, 적합한지 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교대편입도 거부하고, 연수도 거부하는것 같은데 그럼 도데체 무엇을 하려는건지 원…
이럴때에는, 마이너 교육계열을 선택한것이 ‘운’인지 ‘불행’인지… 겨울 바람만이 세차게 부는구나…
ps. 그러고 보니 이 결과는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바로 시행해 버리신 고귀하신 ‘윗 분’들 덕분이다. 쩝… 그 분들이랑은 상종을 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이제와서야 나서는 ‘주부’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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