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미국땅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셨습니다. 이베이에서 $15에 구입한 LCD… 제일 싼걸로해서 제대로 오려나 했는데… 겉보기에는 이상없음…. 그나저나 비행기는 국내선밖에 못타봤는데… 물건들은 비행기타고 잘도다니는구나…
즉시 퇴근후 수술에 임했습니다. 좌측이 이번에 도착한 LCD, 오른쪽이 회생불가능 LCD…
회생 불가능 이유는 이전에도 설명했지만 기판이 불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좌가 이번에온 LCD, 우가 불탄 LCD…
이번엔 좌가 불탄LCD, 우가 새로온 LCD…
즉시 장착했습니다.
아… 이번에는 과연 화면이 살아서 나올것인가… 가조립후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PRAM배터리가 나갔는지 화면이 완전히 흰색으로 나와서 순간 놀랐습니다. 백라이트만 들어오던 이전 LCD에 비해 흰색이 나오는건 작동은 하는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조절했더니 역시나 잘 나오는군요.
좌측이 현재 그동안쓰던 PB1400cs, 우측이 이번에 잠자고 있다가 화면을 새로 이식한 PB1400cs입니다. STN이라 뭐 물흐르는현상 나타나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새로 이식한쪽은 CCFL을 교체한거인지 더 밝은 화면을 보여주네요. 메인보드에 엄한짓만 안했어도…(배터리 접속단자 뿐질러 먹었습니다. 충전은 되기는하는건지 충전중이라는 표시는 나오는데 거기까지… 안되는구만요…
게다가, 오른쪽 파워북은 아답터 없이 온것인지라(소장용) 제가 자작으로 만든 아답터로 전원을 넣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참고로 둘다 파워PC 117M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