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꽃이 한켠에 꽂혀있던 책 ‘果酒 木酒 草花酒’
한문을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술 주’자 정도는 알아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아셨겠지요? 술 만드는법이 써있는 책자입니다. 이 책자가 손에 들어온것은 본인이 중학생일때 입니다. 1학년 말에 전근가시는 모 선생님으로 부터 받은 책자입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제목은 안보고 낡은 책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위에 낡고 낡은 ‘마지막 잎새’가 있었습지요. 헌데, ‘마지막 잎새’는 읽어 보지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