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물먹인 신호등 이야기

불과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다…[#M_ more… | 글 닫기 |
지난주에 고향에 갔다가 밤에 내려오는 길이었다.

밤은 아니고, 거의 저녁때인데… 택시비를 아낄려고 1시간 되는 거리를

걸어왔다. 뭐, 자주 다니니까…

신호도 다 놓쳐서,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짜증도 슬슬 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건너야 할 곳에서 못 건너고 다음 블럭에서 건너게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신호는 바뀌지 않았다… 3분 후에는 혹시 버튼식인가…

하고 찾아봐도 보이지를 않는것이었다. 사람이 몇사람이 지나갔을까 ㅡㅡ;

주행신호는 청신호, 보행신호는 적신호…

한 6분을 기다려서야, 당한것을 알았다 ㅡㅡ;

젠장… 적어도 보행신호등은 꺼야 할것 아닌가…


바로 이 신호등이다. 이번주에 고향 올라갈때나 내려올때 봤지만

신호의 변화는 눈꼽만큼도 없다 ㅡㅡ; 처음오는 사람은 어쩌라는 건가…

아마, 처음오는 사람이 골목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면 아무리 기다려도

좌회전신호는 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보통 이럴때에는 경고등으로

황색 점등으로 쓰지 않나?

아무튼, 기가 막히다… 촌에 살다보니 신호등에 대한 에피소드도 없는데

첫 애피소드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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